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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후 첫 3경기 연속골' 고무열 "강원, 포항 시절과 분위기 비슷"
강원FC의 고무열(왼쪽)이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5라운드에서 득점 후 김승대의 축하를 받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인천=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강원FC의 고무열(30)이 팀 플레이의 결과라면서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고무열은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5라운드에서 후반 40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골로 연결, 2-1 역전 승을 이끌었다.

이날 골로 고무열은 최근 3경기에서 모두 골맛을 봤다. 지난 2011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처음이다.

고무열은 "프로에서 골을 많이 넣지 못했는데, 공교롭게도 올시즌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욕심을 낸 것이 아니라 팀 플레이로 나온 자연스러운 결과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강원은 고무열의 골로 승리하면서 3승1무1패(승점10)를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전북 현대(3승1패?승점9)를 제치고 단독 선두에 나섰다. 강원이 단독 선두에 오른 것은 창단 첫해였던 2009년 이후 처음이다.

고무열은 "우리는 주도권을 갖고 경기를 한다. 공 소유를 높여 상대 체력을 끌어내리는 전술로 경기를 진행한다. 계획대로 된다면 후반에 상대가 지치고, 자연스럽게 공간이 열린다"면서 "상대가 수비에 집중하면 잘 뚫을 수 있도록 준비하면 된다"고 강원의 상승세를 설명했다.

이어 "강원에 오면서 과거 포항에 있을 때와 비슷한 분위기를 느낀다. 개인을 버리고 팀에 녹아드는 분위기가 비슷해 적응하기 편안하다. 축구 스타일도 크게 보면 비슷한 점이 많다"고 덧붙였다.

고무열은 포항에서 데뷔, 5년 동안 리그 통산 158경기에 출전, 35골 17도움을 기록했다. 포항 시절 2013년 K리그, 2012년과 2013년 FA컵 우승을 경험했고, 2013년에는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고 시즌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고무열은 2016년 전북 현대로 이적한 뒤 2018년 경찰청에 입대, 2019년 시즌 중반까지 아산 무궁화FC에서 뛰었다. 올해 강원으로 이적한 고무열은 K리그 통산 256경기에 출전, 57골 25도움을 기록 중이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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