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 높은 평가 받아”

원주공업고등학교(교장 이중희)는 2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교육부가 주관한 2016년 대한민국행복교육박람회 성과보고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표창을 받았다.

원주공고는 지난 10월 20일부터 3일 동안 치러진 대한민국행복교육박람회에 참여하여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공부하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교육과정(전자분야)을 소개하면서 주목받았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독일‧스위스의 높은 청년 고용률과 제조업 경쟁력의 중요요인으로 평가받는 도제교육을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도입한 정책으로, 원주공고는 27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 모바일 전자과 학생 60명이 취업 걱정 없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면서 질 높은 직업교육을 받고 있다.

또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로 선정되면서 매년 최대 20억 원의 운영비와 시설장비비를 총 4년간 지원 받고, 기업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사전 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도제교육센터도 설립한다.

이중희 교장은 “이번 행복교육박람회를 통해 도제교육의 필요성을 많이 알리게 되었다”며 “성공적인 중등직업교육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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