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함명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공모한 ‘2020년 사물인터넷 서비스 확산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공공 무선자가통신망(TVWS) 기반 ICT 기술을 활용한 관광지․행사장 공공와이파이 및 동영상 실시간 스트리밍, 산불감시 및 공공안전 등 고성군 맞춤형 사물인터넷 서비스 구축을 위해 지난 3월 강원도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해 도내 11개 시군과 함께 ‘2020년 사물인터넷 서비스 확산사업’에 6월 2일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군은 사업비 150백만원(국비 60, 도비 27, 군비 63)을 투입해 등산로 2곳(응봉, 고성산)과 해수욕장 2곳(화진포, 천진), 명태축제장(거진리) 등 5곳에 11월까지 공공와이파이와 CCTV 영상 구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등산로와 해수욕장, 축제장 등에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므로 군민과 관광객의 통신요금을 절약할 수 있고, 등산로 및 해수욕장, 축제장 등에 공공 안전망(CCTV) 구축으로 군에 대한 군민 신뢰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행봉 자치행정과장은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활용하면 군민의 안전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해 더 든든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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