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에 대학로 지중화 사업 순항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지난 8일(월)부터 ‘성내지구 도시재생 뉴딜 사업구역’에서 지중화 사업을 착공해 대학로 상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지하굴착 작업이 진행 중이다.

“관동 제1루 읍성도시로의 시간여행” 테마로 추진 중인 「성내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사업인 「대학로구간 3개 관로와 3개 공중선 지중화공사」는 구)산업은행에서 삼척의료원까지 길이 680m 구간에서 9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이번 삼척시가 추진하는 지중화 사업은 전국 최초로 전기, 통신, 도시가스, 방송케이블, 상수도, 하수도, CCTV 등 지역주민 생활과 밀착된 기반시설을 일괄로 지중화하고 기존의 상하수도 관로 등을 일제 정비해 도시 미관과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주게 된다.

이에 따라 사업기간이 120일 이상 소요될 예정이었지만, 관련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수차례 협의와 회의를 통하여 공정별 기간을 30%이상 단축하여 오는 8월 초까지 마무리한 이후에 대학로 거리에 아트 조형물과 경관 수로 설치, 화강석 보도블록 등을 시공하고,

야간에는 통행과 안전을 고려한 경관디자인 가로등을 설치하여 누구나 찾고 싶은 명품 문화예술거리로 만들어 옛 지역 상권을 되찾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대학로 지중화 공사에 교통 소통과 주변 상가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간별로 최단 시간에 공사를 추진하고, 도로면 고르기 후 부직포를 이용한 마무리 작업을 시행해 야간 대학로 이용객 및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한편,「성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 3월 “읍성 테마 보행로 국토교통부 우수사례 30선”에 선정된 바와 같이 원활하게 진행 중으로, 도시재생어울림센터와 주민어울림 플랫폼, 청년스타트업, 문화예술전시공간, 읍성 테마 보행로, 대학로 가로환경개선 및 정비, 대학로 문화공원 특화 및 지하주차장 진출입로 조성, 스마트형 주차타워, 당저지구 행복주택, 대학로 제2주차장 조성사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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