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지난해 도내 만19세 이상 성인 약 15,800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비만, 신체활동, 구강건강 등 291개 문항에 대하여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강원도민의 흡연율 관련지표가 전년도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흡연율은 전년도 24.8%에서 21.0%로 3.8%p 감소, 남자흡연율 또한 45.3%에서 39.2%로 6.1%p 감소되었고, 전국과의 격차도 현저히 줄어들어 현재흡연율은 전국 17개 시‧도 중 1위에서 5위로, 남자흡연율은 1위에서 4위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 간, 강원도에서는 도민의 건강수준향상을 위한 흡연율 감소를 목표로 다양한 금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으며. 2023년까지 현재흡연율 2%이상 감소를 목표로 중장기 사업계획을 수립하였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에서 흡연율이 대폭 개선되고 전국과의 격차가 크게 감소한 것은 지속적인 금연환경조성의 노력과 금연지원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도민의 금연 인식이 향상되었음을 의미하며,

현재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응하여 고위험군인 흡연자는 금연의지가 있다면 보건소 금연클리닉, 금연치료병의원, 금연상담전화(1544-9030)를 적극 이용하여 도움을 받을 것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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