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및 장소 : ‘20. 6. 23 (화) 13:30, 본원 1층 강당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원장 박기남)은 연구원 개원 10주년을 맞이하여 6월 23일(화) 13:30, 본원 1층 강당에서 김성호 도행정부지사, 박윤미 도의회 부의장 및 유관기관·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1부 기념 토크콘서트는 신사임당의 삶의 재해석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강원여성의 정체성을 재구성하고자 ‘2020년 워킹우면, 사임당을 말하다’를 주제로 정옥자(서울대 명예교수, 전 국사편찬위원장)의 ‘지금, 여기에서 사임당의 삶을 재조명하다’의 기조강연에 이어 유은주(강원도여성특별보좌관)의 사회로, 전혜영(원주섬강중학교 교사), 유민아(새로새김 운영자), 용영미(춘천여성인력개발센터 팀장) 등 청년여성들의 각자의 시각에서 신사임당의 위상 및 의미를 재조명하는 토크콘서트라는데 의미가 크다.

2부 기념식에서는 고창영(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의 사회로 식전공연, 기념영상 상영, 기념사 및 축사, 감사패 전달,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한다. 감사패는 도내 성평등 문화확산에 기여한 김미영(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장)과 최근화(도성별영향평가센터 컨설턴트)에게 수여된다.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은 성평등 실현을 위해 강원도가 설립한 지역맞춤형 여성·가족·복지 정책을 연구·실천하는 핵심기관이며, 여성·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개발과 더불어 성주류화 제도 운영을 통해 생활체감형 정책을 확산하며 다양한 기관과 소통·협업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박기남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장은 ‘성평등을 향한 도도한 사회변화의 흐름은 멈출 수 없으며,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10년을 준비하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따뜻한 강원공동체 실현을 위해 연구원은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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