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개최 예정

양구선사박물관이 매년 하절기에 토요일 저녁마다 개최해오고 있는 ‘토요 작은 음악회’가 20일부터 시작된다.

올해 토요 작은 음악회는 20일 첫 회 공연을 시작으로 27일, 7월 4일과 11일, 18일, 25일, 8월 8일과 15일 등 총 8회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20일 저녁 8시 선사박물관 초가무대에서 열리는 첫 음악회에는 양구지역 음악동호회인 정중앙색소폰동호회, 정중앙전통소리보존회 등이 출연하고, 샌드 아트와 마술 쇼, 팝페라 혼성 듀오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음악회 시작에 앞서 저녁 6시30분부터 재능 기부로 타로 점보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토요 작은 음악회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건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함과 동시에 타 지역 문화예술인들과의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지역의 문화자생력을 강화하며, 박물관 방문객을 늘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가요와 클래식, 국악, 성악,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하는 음악회를 찾는 관객도 매년 증가해 첫 해인 2012년에는 공연 당 관객 수가 136.7명이었으나 이제는 매년 350명대를 기록하면서 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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