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군수 김진하)은 문화, 예술, 공연, 축제 등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양양문화재단 이 17일 창립총회를 갖고 설립허가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늘 열리는 ‘재단법인 양양문화재단 창립총회’에는 김진하 이사장과 이사 8명 등 9명으로 구성된 창립 발기인과 감사 2명이 참석하며, 개회 및 임원 임명장 수여, 이사장 인사말씀, 재단 설립 경과 보고 및 안건 심의 순으로 진행된다.

안건 심의에서는 재단 설립취지서 채택, 정관심의, 출연재산 심의, 임원선임 및 임기결정,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 재단조직 및 상근임직원 정수책정의 건 등이 진행 된다.

김진하 양양문화재단 이사장(양양군수)은 ‘양양문화재단은 우리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지역공동체를 결속시키는 토대가 되고, 지역문화정책의 구심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양양문화재단은 지난해 11월 강원도와 재단법인 설립 협의를 거쳐 양양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재단 임원 공모 등 재단 설립을 위한 과정을 진행해 왔다.

양양문화재단은 앞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예술, 공연, 축제 등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게 되며,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킴으로써 지역주민들이 더욱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활동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법인설립 허가신청, 법인 설립 등기 등의 절차를 마치면 오는 7월 이후 출범되며, 문화예술 정책개발, 문화예술 창작 활동 지원, 문화예술 교류, 문화시설 운영, 전문인력 양성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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