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안부 공모(인프라, 프로그램 지원), 동해·정선·고성 선정 -

강원도는 2020년 인구감소 대응 공모 사업에 3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총 5억 8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들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2020년 인구감소 및 저출산 대응사업」및「2020년 인구감소 프로그램 지원사업」에최종 선정된 사업들로써, 지역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저출산 문제 등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 특성 및 현장수요에 맞추어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강원도는 올해 첫 국비사업으로 시행하는「2020년 인구감소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포함한 공모 사업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도내 지역소멸 위험지역*을 포함하여 심화되고 있는 인구절벽 위험의 해소를 위한 선도모델 발굴·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사업의 주요내용을 보면, 동해시는 막걸리를 활용한 교육과 창업 지원 등 프로그램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타 지역의 청년층을 유입하고 지역의 활력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한다.

정선군은 억세 공예, 테라피 교육 등 청년들이 주도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청년·여성 전문성을 높이고, 전문가 양성을 도모한다.

고성군은 기존 커뮤니티센터를 청년을 위한 공간으로 리모델링 하여 지역특산물로 만드는 요리개발, 실향민 음식 계승 등 외식창업분야 청년 창업 공간을 조성한다.

도 관계자는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는 인구절벽 극복을 위해 청년·여성 등을 위한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라고 하면서 “인구 유출을 억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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