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소방서(서장 진형민)는 26일 오전 10시 경포해변 솔밭에서 소방공무원과 시민수상구조대원 107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피서객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총 90명으로 구성돼 내달 17일부터 8월 30일까지 경포해수욕장과 주문진해수욕장 2곳에서 예방 활동을 펼친다.

이날 발대식 행사는 ▲119시민수상구조대 활동사항 소개 ▲선서문 낭독으로 진행됐고, 발대식 종료 후 ▲익수사고방지 안전조치 및 순찰 ▲로프, 사다리 이용 구조기법 ▲심폐소생술과 기본응급처치 ▲물놀이 안전지도 등 교육훈련을 병행 실시했다.

한편 지난해 강원도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물놀이 인명사고 제로화에 크게 기여하고 현장 응급처치 등 400여 건의 안전조치 활동을 했다.

진형민 서장은 “우리 지역은 휴식과 피서를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이 매년증가하고 있다”며 “여러분의 수고가 대한민국 국민이 마음 놓고 찾아오는 안전한 강릉이 될 수 있도록 안전 서비스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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