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신뢰도 향상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지원장 이상집, 이하 농관원)은 정선 아리랑시장을 원산지표시 우수 전통시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 선정은 농관원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전국 126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지난 9~11월에 현장평가와 서류평가 등을 통해 이뤄졌다.

농관원은 원산지 표시율 제고 및 소비자의 신뢰도 향상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2011년부터 전국 주요 전통시장과 MOU를 체결하였다.

MOU 전통시장별로 소비자단체 회원을 책임담당 명예감시원으로 지정하고, 매월 2회 이상 집중적으로 지도 및 홍보활동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장상인회 중심으로 전통시장 종사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토록 하고, 시장상인회와 합동 캠페인 및 업체별 맞춤형 1:1 코칭, 정기적인 교육과 원산지 푯말․표시판 지원을 통해 자율적인 관리 기반을 조성하여 입점업체가 스스로 원산지를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

농관원 관계자는 이번에 우수시장으로 선정된 시장은 푯말과 표시판을 활용하여 소비자의 눈에 띄게 매대마다 원산지를 표시하는 등 대부분의 입점업체들이 원산지를 정확히 표시하고 있다.

이 평가를 통해 전통시장의 원산지 표시가 정착되어 소비자가 믿고 구매함으로써 매출증대로 이어져 서민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지도와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부정유통 신고는 전국 어디서나 1588-8112번으로 가능하며, 유효 신고에 대해 5~200만원 신고포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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