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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7일 스타트…민주 당권 레이스 출마선언 잇따를 듯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국난극복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 주최로 열린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한민국 재도약의 길'에서 강연하고 있다. 2020.7.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당권 주자들이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경쟁에 나선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낙연 의원은 오는 7일 출마 선언을 앞두고 있다. 이 의원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지금 상황대로라면 7일쯤 제 거취를 밝히겠다"고 했다.

그는 "국가 위기에서 거대 여당을 국민 앞에 책임있게 운영하는 것을 외면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와 북한발 정국 변수, 3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여부 등을 살피며 출마 시점을 조율했다. 3차 추경안 처리 이후 출마 선언을 공식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추경안이 이번 주 통과된다면 이 의원은 계획대로 7일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출마 선언에 맞춰 전당대회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출마 선언문 초안 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최근 여의도 대산빌딩의 30평대 사무실에 '전당대회 캠프'를 꾸렸다.

김부겸 전 의원도 다음 주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다. 당초 6일로 계획했지만, 7일로 출마선언을 예정한 이낙연 의원과 조율할 방침이다. 김 전 의원 측은 이낙연 의원 다음으로 출마 선언 의사를 밝히는 것이 맞다는 내부 판단에 이낙연 의원의 출마 시점을 예의주시하고 있었다.

김 전 의원은 전날 오후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 의원이 7일에 하신다고 하니 그로부터 하루 이틀 정도 말미를 두겠다"며 "(이 의원 측과)상의를 해서 하겠다. 그런 정도 예의를 차려주는 게 맞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당 대표 출마선언 메시지에 대해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국가, 책임지는 당의 콘셉트로 풀어야 할 것 같다"며 "집권여당으로서 국민의 총체적 삶에 대해 어떻게 책임지고 구성할지 등을 묶어야 하고, 당도 지금까지보다 역할을 더 무겁게 가져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홍영표 의원과 우원식 의원의 입장 표명 시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른 당권 주자들의 출마 선언 시점이 선명해진 만큼 두 의원도 조만간 당권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우 의원은 여러 채널을 통해 당권 도전을 시사하는 한편 막판 고심에 돌입했다. 홍 의원은 당내는 물론 범여권 주요 인사들과 잇따라 만나며 당권 도전 의지를 적극적으로 시사하고 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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