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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6·27번 확진자 동선 공개 …6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김영록 지사는 3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도민 담화문을 발표했다.(전남도 제공)2020.7.3/뉴스1 © News1 김영선 기자


(무안=뉴스1) 김영선 기자 = 전남도는 함평과 나주에서 발생한 전남 26, 27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확진자의 동선을 5일 공개했다.


도는 이날 오전 긴급발표문을 통해 "26, 27번은 광주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감염원인을 밝히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전남 26번 확진자는 직장은 함평군에 있고, 거주지는 나주시인 50대 여성이다.

전남도와 나주시, 함평군이 현재까지 확인한 결과, 6월 29일 직장에서 근무를 마치고, 광주광역시 소재 골프연습장에 다녀왔다.

6월 30일에는 함평군에 있는 직장에서 근무 후 퇴근하여, 나주시 남평읍 소재 세탁소와 약국, 마트를 거쳐 화순군 소재 음식점을 방문했다.

7월 1일에는 오전 근무 후 함평군 대동면 아버지댁에 들렀으며, 오후 근무를 마치고 귀가했다. 이때부터 열이 나고, 마른기침, 관절통 증상이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2일에는 근무 중 인근 오일시장을 방문했으며, 3일 출근 후 오전 11시에 함평군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오후 근무를 마친 후 귀가했다.

민간검사기관 검사 결과, 4일 오전 9시 30분경 '양성'으로 통보돼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재검사를 실시했으며 4일 저녁 6시쯤 최종 '양성'으로 판정됐다.

도는 즉시 강진의료원에 격리 입원 조치했으며 현재 도 신속대응팀과 나주시, 함평군 역학조사반에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6번 확진자와 함께 거주하고 있는 배우자와 자녀, 함평군에 거주하는 아버지는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전남 27번 확진자는 영광군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다.

전남도와 영광군이 현재까지 확인한 결과, 7월 1일 취업상담차 영광군 소재 고등학교와 상하수도사업소에 들렀다가 헬스클럽과 체육공원, 아버지 친구댁을 방문했다.

2일에는 영광군 소재 헬스클럽, 마트, 농협 현금인출기, 분식집, PC방에 다녀왔다.

같은 날, 광주 북구보건소로부터 27번 확진자가 6월 29일 들렀던 광주건설기초교육원에서 광주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통보를 받고 영광군보건소에 전화상담 후 자가격리 안내를 받았다.

3일 아버지 차량을 이용해 영광군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민간검사기관 검사 결과 4일 오후 6시경 '양성'으로 통보됐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재검사를 실시하여 오늘 새벽 2시쯤 최종 '양성'으로 판정됐다.

도는 즉시 강진의료원에 격리 입원 조치했으며 도 신속대응팀과 영광군 역학조사반에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27번 확진자는 증상이 없는 상태이며, 함께 거주하고 있는 부모님 검사 결과 두 명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도는 26번과 27번 방문지 등 관련 시설에 대해서는 방역 조치를 완료했고 추가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정확한 이동 경로 등을 공개할 방침이다.

도는 코로나19 상황이 위중하다고 보고 6일부터 방역단계를 '생활 속 거리두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해 강력한 방역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실내에서는 50명 이상, 실외에서는 100명 이상의 모임과 행사 개최가 전면 금지된다.

도는 지난 3일부터 도내 전역에서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과 식품접객업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조치를 취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번 주가 지역감염 차단의 성패를 가르는 중대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도민 한분 한분의 협조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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