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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코로나 여파로 온라인 전당대회 불가피…TV토론 늘리겠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7.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이우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7일 '8·29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5차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온라인을 통해 영상 연설 중심으로 전당대회를 진행할 수 밖에 없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당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최고위원에 '여성 30% 할당제' 도입에 대해선 이날 회의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전준위 대변인을 맡은 장철민 민주당 의원은 이날 회의 후 브리핑에서 "코로나가 진정되지 않고 있어 전당대회 진행방식에 대해 논의했다"며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은 실내 인원 50명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상무위원만해도 50명이 넘는 시도당대회 문제를 상의했다"고 전했다.

현실적으로 오프라인 전당대회를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장 의원은 "온라인 전당대회를 해야 하니 TV토론을 늘린다든가 지역별로 영상 연설회를 확대하는 구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의원은 "저희가 전당대회를 위해 체육관을 빌려놓기는 했지만 (인원을) 모으지 못할 것 같다"며 "역학조사 결과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방역조치가 된다면 중앙위원 자체 집회도 못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전국단위 순회 경선도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장 의원은 "전국 순회를 하면서 일종의 합동연설을 했는데 그렇게 못한다"며 "권역별로 TV토론을 한다든가 합동 연설회를 영상매체를 통해 하는 부분으로 활용하려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실적으로 방법이 없다"며 "TV토론 횟수를 늘리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성 최고위원 30% 할당 문제에 대해선 논의는 했는데 오늘 결정하지 못했다"며 "전준위 위원들과 당 지도부가 더 협의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현재 민주당 최고위원은 현재 모두 7명으로 이 중 선출직 5명과 당 대표 지명직 2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선출직 최고위원 5명 가운데 여성을 최소 1명 포함시키는 여성 최고위원 할당제를 시행 중이다. 이를 더 늘려 '여성 30% 할당제' 도입이 검토됐으나 실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당에선 양향자 의원과 진선미 의원이 여성 최고위원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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