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가을꽃 축제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추진 중인 국화분재 교육이 군민들의 여가활동에 큰 도움을 주며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국화분재 전문가 강현철 강사의 지도로 오는 9월 30일까지 25회 과정으로 매주 1회 교육 중 진행되고 있다.

국화분재 기르기는 이른 봄부터 늦은 가을까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과정으로 잎, 줄기 가꾸기를 거쳐 아름답고 굳건한 수형 속에 피어난 꽃의 환희를 느낄 수 있다.

이번 국화분재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정성껏 가꾸고 만든 작품들을 용대리 가을꽃 축제에 전시하고 이에 따른 경진대회도 추진 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국화분재에는 수강생들이 5개월 동안 쏟은 피땀 어린 노력이 깃들여 있다.”며 “오는 10월 인제 내설악을 품은 가을꽃 축제 행사장을 방문해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함께 마음의 정화도 느껴보실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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