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MOU 체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염태영, 수원시장)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는 7월 9일(목) 14시 30분, 전국협의회 회의실(서울 여의도)에서 기초지방정부와 전문대학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격한 인구구조 및 일자리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인구감소·고령화·양극화 등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기초지방정부-전문대학 간 개별단위의 협력이 아닌, 전국 및 지역 단위의 연대·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의 내실화 및 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의 업무협력 주요내용으로, 지역 청년고용 및 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 협력, 기초지방정부-전문대학 지역인력양성 협력모델 개발 및 확산, 기초지방정부-전문대학 동반성장 및 협력문화 조성, 지역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및 성공사례 발굴·확산 협력 등이다.

지역 애로기술해결 지원 및 실용연구 협력 등을 중심으로 기초지방정부와 전문대학 간 상생협력, 동반성장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의 협력기반 조성을 통해 각 지방정부별 특화사업 및 정책에 관한 추진이 보다 용이해져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은 “최근 지방소멸위기와 고령화 문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각 기초지방정부에서는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산업 발전 등 활성화 방안을 다양한 측면에서 강구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초지방정부와 전문대학 간 상생발전의 기반을 조성하고, 지방소멸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공동 목표를 향해 함께 도약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은 “평생교육 및 직업교육은 국가 및 지방정부의 주요 업무이고, 정부에서는 제4차 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을 통해 전문대학을 평생·직업교육의 허브역할로 육성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협약으로 전문대학이 지역활력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수 지역인재양성 및 평생직업교육 모델을 개발·확산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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