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지역에서 국내산 친환경 귀리종가를 생산하며 수입종자를 대체해 안전한 축산물 생산체계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군은 최근(지난 9일~10일까지) 소양호 상류 홍수조절용지 친환경 귀리 재배단지에서 귀리 종자 72톤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귀리 재배단지는 2017년부터 인제군, 생산 작목반,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지사(지사장 강기호), 농촌진흥청 (청장 김경규)과 지역 소득 창출 및 친환경 사료작물 생산 확대를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으며, 친환경 귀리 종자가공센터 건립, 홍수조절용지 제공 및 재배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친환경 귀리는 가축용 사료로 이용해 농가 경영비 절감 및 수질보전은 물론 종자의 100%를 수입해왔으나 국내 자제 종자로 대체하며 축산농가의 소득향상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완공되는 친환경 귀리 종자가공센터에 사료 종자로의 이용과 더불어 향후 친환경 귀리쌀 생산을 위한 도정 라인을 추가해 또 하나의 농가 소득원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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