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코로나19 감염증 장기화에 대비하여 4계절 진료 및 검체 채취가 가능한 감염안전진료부스(35백만원, 3*6.5m)를 강원도의 지원을 받아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평창군 보건의료원 외부공간에 7월 15일(수)부터 설치하여 운영한다.  

감염안전진료부스는 의료진과 검사자간의 비대면 진료방식으로서 검사자와 의료진간의 교차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의료진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자 설치하였다.

검사자 구역에는 음압장치(공기를 헤파필터로 걸러서 오염된 공기가 밖으로 배출되지 않음), 의료진 전용 구역은 양압장치(오염된 공기가 실내로 유입되지 않음)를 설치함으로써 감염 위험을 낮춰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폭염·장마· 한파 등 기상악화에 상관없이 운영이 가능하도록 맞춤 제작했으며, 의료진의 보호복착용이 필요 없는 비대면 안심시스템을 갖췄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선별진료소 재정비로 감염위험을 낮추고 더위 속에서 보호복 착용으로 누적된 의료진의 피로도를 낮출 수 있게 됐다며,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예방 대응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현재까지 지역간 감염 사례가 단 한차례도 발생하지 않도록 감염 예방수칙을 지켜주신 군민 여러분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국번 없이 1339 또는 보건의료원으로 즉시 문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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