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시장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문화이벤트 -

강원도가 장기적인 전통시장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전통시장 방문 활성화를 위하여 오는 7월 17일부터 ‘강원도 동행세일 전통시장 응원전’을 개최한다.

7월 22일까지 개최되는‘강원도 동행세일 전통시장 응원전’은 지난 12일 종료 된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10일 연장하여 도내 소비촉진 붐을 이어가기 위해 준비됐다. 응원전은 춘천풍물시장(17일)·강릉중앙성남시장(18일)·정선아리랑시장(22일) 등 3개 시장에서 연속적으로 개최되며 동행세일을 응원하는 지역가수 및 예술인 초청 공연과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는 ‘희망의 리본트리 만들기’, 시장상품 즉석경매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된다.

*춘천풍물시장(7.17), 강릉중앙성남시장(7.18, 월화거리), 정선아리랑시장(7.22)

특히, 상인들이 준비한 음식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포트럭 파티’는 코로나19의 장기 확산에 따라 피로감이 쌓여가는 상인들과 고객들이 함께 참여하여 나눔과 베품의 온정을 나누는 행사로, 시장 상인들은 이번 기회로 침체된 전통시장 분위기가 전환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강원도 동행세일’기간 중에는 지난 8일부터 시작한 전통시장 경품행사‘강원도 전통시장 영수증 묻고 더블고 가!’도 함께 진행된다. 전통시장에서 2만원 이상 물건을 구매하고 경품권을 응모하면 최소 1만원부터 최대 50만원의 경품(강원상품권)이 제공되는 이 행사는 22일까지 강릉중앙성남시장·춘천풍물시장·화천전통시장·태백황지자유시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강원도 동행세일 응원전과 경품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도내 소비촉진 조성이라는 의미를 넘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고객들이 상생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고자 준비했다. 도에서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기회의 장을 만드는데 계속 주력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이겨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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