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데이터센터 있는 춘천은 데이터 청·거래소 설치의 최적지

‘한국판 뉴딜’, ‘수열 클러스터’ 연계하면 한국 이끌 시너지 효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21대 국회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데이터청·데이터 거래소를 신설하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이 제안은 코로나 이후 미래 산업을 만들고, 변화하는 ICT 시대에 대응하자는 의미있는 내용입니다.

이에 춘천시정부(시장 이재수)는 이 제안에 적극 찬성하면서, 관련 기관의 춘천 설치와 활성화의 선도도시가 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습니다.

1. 춘천시는 국내 데이터센터의 효시와도 같은 네이버데이터센터가 상주한 도시로 관련 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는 지역입니다. 지난 14일 열린 '한국형 뉴딜 국민 보고 대회'에서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춘천 구봉산에 있는 네이버데이터센터에서 네이버의 인공지능으로 분석한 데이터를 공개하겠다며 관련 산업의 적지로 춘천을 말했습니다.

2. 춘천시에 데이터 청·거래소가 설치될 경우,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와 시너지를 발휘해 경쟁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한국판 뉴딜’을 구현하는 가장 대표적인 도시가 될 것입니다.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는 소양강댐 심층 냉수를 활용해 데이터센터 냉방에 드는 막대한 전력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사업입니다. 이미 춘천시 동면 지내리 일원에 78만4천㎡(23만8천평)의 사업부지가 예정되어 빠른 시간안에 정착할 수 있습니다.

3. 춘천은 분당 등 관련 산업이 상재한 분당 등 수도권과 접근성이 좋고, 주거환경도 좋아서 관련 기관이 들어서고, 산업을 융성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또 춘천시는 ‘춘천 도시 첨단문화산업단지’를 조성해 VR, AR, 드론 등 ICT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춘천시는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데이터청·데이터 거래소 설치를 환영하며, 이 정책이 실현되는 최적지인 춘천에 유치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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