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인천에서 발생한 ‘수돗물 유충사태’와 관련하여 최근 정수장 3개소(속초정수장, 설악정수장, 학사평정수장)에 대한 수돗물 유충 발생 점검결과 현재까지 유충발견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속초시내 일반가정집에 대한 유충 점검을 위해 임의로 10가구를 방문하여 수도꼭지 수돗물을 조사한 결과도 모두 이상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에 실시한 조사의 후속조치로 속초정수장외 2개소의 노후된 창문 방충망 및 배수지 통기구시설 등을 모두 교체하였고 정수장 주변 배수로등도 준설하여 깔따구등의 유충이 서식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완료하였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유충 유무와 정수장 위생관리 및 이에 따른 조치 적정 여부 등 운영관리 실태 전반을 재점검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