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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선출 무효 가처분신청 각하의장 “합의점 찾겠다”
지난 2일 강원 강릉시의회 앞에서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8명이 1일 밤 의장 선출 과정에 대해 “날치기”라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7.2/뉴스1 © News1 최석환 기자


(강릉=뉴스1) 최석환 기자 = 춘천지법 강릉지원에 신청한 강릉시의회 의장 선출 무효 및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이 지난 24일 각하 결정됐다. 이에 대해 강희문 강릉시의회 의장은 시민들에게 사과글을 발표했다.


사과글에 강 의장은 “원구성에 있어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며 “시의회 본연 임무를 충실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각하 결정에 대해 법원 판단을 존중하며 원구성 협의과정에서 내부적으로 진통을 겪었지만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금부터라도 서로 다른 의견을 잘 조율해 바람직하고 합리적인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15일 춘천지법 강릉지원에 가처분 신청을 했다.

춘천지법 강릉지원은 행정소송을 제기해야 하는 사안인데 민사집행법에 해당하는 절차를 신청하는 등의 이유로 각하 결정을 내렸다.

강릉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28일 오전에 모여 후속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갖는다.

민주당 한 의원은 “내일 오전에 행정 소송을 할지 의정 활동에 집중할 지에 대해 논의를 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앞서 강릉시의회는 지난 1일 오후 2시 임시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단을 구성할 예정이었지만 민주당 의원들이 무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사전 합의 없이 원 구성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반발하면서 개회도 하지 못한 채 공전을 거듭했다.

당시 대치 끝에 다음날 논의하기로 했지만 오후 8시56분 갑자기 제1차 본회의를 속개한다는 문자와 함께 약 10분 만에 속전속결로 의장을 선출해 논란이 됐다.

강릉시의회는 민주당 8명, 미래통합당 1명, 통합당을 탈당한 무소속 9명 등 18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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