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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코로나 확진 연이틀 '0명'…거리두기 2단계 완화?(종합)
26~27일 연이틀 광주시에선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27일 오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프로야구 관중 입장 준비상황 리허설. /뉴스1DB © News1 공정식 기자


(광주=뉴스1) 한산 기자 =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이틀 발생하지 않는 등 지역감염 확산이 잦아들고 있다.


종료를 하루 앞둔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가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광주 광산구 운남동에 사는 30대 여성 환자 1명(203번 환자)이 추가 발생한 후 이틀 연속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지난 6월 27일 2차 유행 이후 이틀 연속 확진자 0명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주는 금양오피스텔 관련 확진자가 늘면서 7월1일 22명 확진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늘었다 줄기를 반복하고 있다.

4일 일곡중앙교회 관련 16명, 8일 광주고시학원 관련 15명 등 새로운 그룹이 감염되면 확진자가 늘고 접촉자 중심으로 N차감염이 소규모로 이어지는 패턴을 보였다.

지난 17일엔 처음으로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으나 이튿날 송파구 60번 환자 방문으로 10명이 발생했다.

20일 다시 확진자 '0명'을 기록했다가 22일 광주 192번 환자 관련 가족과 지인 9명이 확진됐다.

다행인 것은 금양오피스텔, 광륵사, 광주사랑교회, 일곡중앙교회, SM사우나, 배드민턴 동호회 등 굵직한 그룹별 연결고리가 대부분 밝혀졌다는 점이다.

광주시 한 관계자는 "방역의 관리 범위 내에 있고 접촉자 중심으로 2차, 3차 등 'N차 감염'이 소규모로 이어지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방역수칙 동참과 일선 현장 공무원들의 헌신으로 큰불은 잡았고 잔불 정리하는 상황"이라고 빗대 표현했다.

확진자 발생이 현저히 줄면서 29일이 시한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도 1단계로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전제 조건은 남은 이틀간 대형 지역감염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애초 2단계를 1단계로 낮추는 기준은 일주일간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거나 민간전문가 의견을 들어 완화할 필요가 있을 때 결정키로 했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29일까지 이틀이 남은 상황에서 '일주일 간 확진자 0명' 기준은 적용이 어렵다"면서도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결과와 환자 발생 추이, 확진자들의 병상 관리 수준, 추후 예상 등을 종합해 민간전문가 의견을 들어 완화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힌편 누적 확진자는 203명, 6월 27일 이후 31일간 확진자는 170명이다.

10명 안팎 나오던 2차 유행 초기에 비하면 일일 확진자는 점점 적어지는 흐름을 보인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16일간 지역에서 135명(하루 평균 8.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15일 동안 신규 확진자는 35명, 하루에 2.3명꼴로 앞선 기간의 27% 수준이다. 매일 나오던 확진자도 지난 17일과 20일, 24일, 26, 27일엔 0명을 기록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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