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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검 '압수수색 몸싸움' 한동훈 소환조사…본격 감찰(종합)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수사팀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벌어진 몸싸움과 관련, 진상 파악에 나선 서울고검이 한동훈 검사장을 소환조사했다.


3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고검은 한 검사장이 서울중앙지검 정진웅 형사1부장검사를 상대로 낸 고소장 및 감찰요청서에 대한 사실 확인의 일환으로 30일 조사를 진행했다.

한 검사장 측은 지난 29일 "법무연수원 압수수색 절차 과정에서 정 부장검사로부터 일방적인 신체적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정 부장검사를 독직폭행 혐의로 서울고검에 고소 및 감찰 요청을 했다.

한 검사장은 서울중앙지검에서 '한 검사장이 물리적 방해를 했다'고 공보를 하게 된 경위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팀은 29일 오후 2시13분쯤 서울중앙지검 전문공보관을 통해 "피압수자의 물리적 방해 행위로 인해 담당 부장검사가 넘어져 현재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수사팀은 공무집행방해 등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향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같은 날 오후 7시9분쯤 정 부장검사 개인 명의로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한 검사장의 압수 거부 행위를 제지하면서 압수 대상물을 실효적으로 확보하는 과정이었을 뿐"이라며 독직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또 한 검사장에 대해선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하지 않고 "무고 및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에 한 검사장이 실제로 물리적 방해 행위를 했는지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수사팀은 한 검사장이 정 부장검사나 현장에 있던 수사팀을 폭행했다고 보기 부족하기 때문에 공무집행방해죄를 적용하지 않았던 것이지 한 검사장의 물리적인 저항이나 방해는 있었다는 입장이다.

정 부장검사는 압수수색 당일 팔과 다리에 통증 및 전신근육통 증상을 느껴 인근 정형외과를 찾았다가 혈압이 상승해 종합병원에 입원했다. 서울성모병원 병상에 누워 수액을 맞고 있는 사진도 언론에 배포했다.

당시 진료하러 갔던 정 부장검사는 발열 증상이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응급실 옆 공간에서 혈압 상승에 따른 수액 처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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