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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다, 한국" 다른 아시아 국가들은 연일 코로나 신기록
26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임금 복장을 착용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굳게 닫혔던 경복궁은 정부의 '수도권에 대한 강화된 방역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지난 22일 재개관했다. 2020.7.2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아시아 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기록을 경신하며 급증하면서 'K-방역' 모범국인 대한민국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 일본, 일일 확진 1300명대: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지난 30일 일본에선 수도 도쿄(東京)도 367명을 비롯, 130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이틀 연속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일본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13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일본은 전날에도 1264명의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다.

설상가상으로 31일 도쿄에선 역시 역대 최다 기록인 46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기존 최다 기록인 전날의 367명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 도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을 넘은 것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 도쿄도 자체 비상사태 검토 : 도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만2691명 중 50% 이상인 6466명이 이달 들어 감염된 사람들이다.

이에 따라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는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상황이 더욱 악화되면 도의 독자적인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할 수밖에 없게 된다"고 밝혔다.




◇ 홍콩, 3일 만에 최다 기록: 홍콩의 상황도 심각하다. 31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홍콩에선 14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14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던 지난 27일의 기록을 3일 만에 경신했다.

홍콩에선 지난 1일과 2일까지만 해도 각각 9명, 5명 등 신규 확진자 수가 한자릿수에 머물렀지만 지난 20일부터 11일 연속 일일 확진자가 세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모임 인원수를 4명에서 2명으로 제한하는 등 방역당국이 점점 더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그런 노력이 무색하게도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고 있는 것이다.




◇ 베트남 '다낭발 감염' 확산 : 베트남에서도 다낭발 지역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사실 베트남은 중국과 인접해 있는데도 100일 가까이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방역 모범국'으로 평가받았다.

베트남에선 지금까지 50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369명은 완치·퇴원하고 140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없다.

그러나 다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베트남 당국도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이날 베트남 보건부는 다낭에서 격리된 사람을 검사한 결과 4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일 최다 기록이다.

다낭에선 마지막 지역 감염자가 발생한지 99일 만인 지난 24일 57세 남성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 '36명 확진' 대한민국, K-방역의 힘 : 한국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6명 증가한 1만4305명으로 나타났다. 36명 중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으로 국내 지역발생 사례는 14명에 불과했다.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최근 6일 연속 10명 안팎을 오가며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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