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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북동진, 태풍 '장미' 북진…중부·남부 '물폭탄' 비상
9일 오후 9시40분 기준 기상청 레이더 © 뉴스1 (기상청 제공)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9일 밤 서쪽에서 비구름대가 북동진하고 남쪽에서는 제5호 태풍 '장미'가 북진하면서 경기북부와 제주도에는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후 10시에 태풍 장미가 북위28도, 동경 126.4도로 국내 비상구역에 진입함에 따라 같은 시각 제주도산지와 부산, 경상남도 거제에는 호주주의보가 발효됐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오후 6시부터 태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서쪽에서는 서해중부해상에서 경기북부로 형성돼 발달한 비구름대가 시속 60㎞의 속도로 유입되면서 곳곳에는 강한 비가 내리겠다. 서울과 경기북부, 경남 해안에도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지금은 서울과 경기남부와 남부지방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지만 다음날까지 다시 서쪽에서 오는 비구름대로 수도권과 강원도 일부 지역에는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

다음날(10일)까지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이날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 1시간 동안의 강수량은 대연평(옹진)이 11.0㎜, 영실(서귀포)이 9.5㎜, 교동(강화)이 8.0㎜, 윗세오름(제주) 8.0㎜, 외촌(철원) 7.0㎜다.

아울러 9일 오전 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일 강우량은 서울 도봉이 113.5㎜, 파주가 142.9㎜, 동두천이 129.1㎜, 양평이 99.4㎜, 과천이 97.0㎜를 기록했다. 인천 장보도는 120.0㎜, 부천은 87.5㎜, 용문산은 112.5㎜, 춘천은 65.4㎜를 기록했다.

아울러 10일 오전 0시부터 울릉도와 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서해중부먼바다·앞바다, 동해중부먼바다·남부북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인천과 서울, 강원도(화천, 철원), 경기도 일부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된다. 부산과 제주도산지, 경상남도(거제), 서해5도에도 같은 시각부터 호우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같은 시각 대구와 제주도(동부, 북부, 서부)지역과 경상북도 경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다. 제주와 남부지방에는 낮동안 오른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다.

북상하는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경남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오후 11시 전후부터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남 남해안에는 10일 오전 2시 전후, 그 밖의 남부지방에는 오전 3시 전후부터 비는 점점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10일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시설물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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