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에 참여할 작가팀을 오는 9월 2일(수)까지 공모한다.

공공미술 프로젝트사업은 공공미술품 설치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인의 일자리를 창출과 주민들의 문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추진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 뉴딜사업이다.

사업대상지는 오십천로(삼척교사거리 ~ 봉황촌 굴다리) 1km 구간이며 관내 지역미술인을 중심으로 대표자 또는 책임 작가 1명과 행정인력 1명을 포함, 총 37명으로 구성된 1팀을 모집한다.

작가 자격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활동 증명 발급 미술인을 비롯해 각종 미술 관련 위원회 등에 등록되어 있는 회원으로, 안정적인 고용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자는 제외된다.

공모신청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방문접수이며 자세한 공모요강 및 지원 자격은 삼척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척시는 미술·디자인 관련 분야 전문가와 주민대표를 포함, 공공미술 프로젝트 선정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기획력과 실행능력, 주민참여방안 등을 심사하여 1개 작가 팀을 9월 중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된 작가팀은 총 4억 원(국비 32천만원, 지방비 8천만원)의 예산으로 미술작품 제작, 설치에 소요되는 인건비와 재료비 등을 지원받게 되며, 지역주민의 의견수렴 등 사전준비 작업을 거친 후 최종 실행계획을 확정하여 2021년 2월까지 프로젝트를 완료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코로나 19 이후 고용환경이 급격히 악화된 지역 미술인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가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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