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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제츠 부산 도착…코로나19 이후 첫 중국 고위급 방한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부산=뉴스1) 여주연 기자,최은지 기자 = 중국 외교 정책을 총괄하는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이 이틀간의 방한일정을 위해 21일 부산에 도착했다.


양 위원이 탑승한 전세기가 이날 오후 5시쯤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해 입국하는 모습이 취재진에게 포착됐다. 양 위원은 방역당국의 안내를 받아 코로나19 관련 절차를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양 위원은 싱가포르 정부의 초청을 받아 싱가포르를 방문해 전날(20일)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를 예방하는 등 일정을 소화한 후 싱가포르를 출발, 이날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양 위원의 '카운터파트'인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초청으로 방한한 것으로, 서 실장 취임 후 두사람이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양 위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후 방한한 첫 중국 고위급 관료이기도 하다.

현재까지 양 위원의 공개일정은 이튿날인 22일 서 실장과의 회담과 오찬이 유일하다.

양국은 당초 올 상반기를 목표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추진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미뤄졌다.

문재인 대통령과 시 주석이 연내 방한에 관한 공감대를 갖고 있는 가운데 서 실장과 양 위원은 시 주석의 방한 시기, 의제 등에 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 양국이 올해 열기로 합의한 한중일 정상회의에 관해서도 의견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중국 측과 지난 6월 연내 개최를 합의했다. 올해는 한국이 의장국이다.

북한 비핵화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서 실장은 양 위원에게 북한의 우방인 중국의 역할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미중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양 위원은 한국이 미국이 형성하려는 반중(反中)전선에 동참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이 공세 대상으로 삼고 있는 화웨이, 틱톡, 홍콩국가보안법에 관한 중국의 입장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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