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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자 다시 세자릿수 증가…총 3000명 돌파(종합)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0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7945명이 됐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허고운 기자,김진희 기자 =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서울 확진자 수는 16일(90명)과 23일(97명)을 제외하고 세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추가 병상을 확보하는 등 확진자 급증에 대비중이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24일 0시)보다 134명 폭증한 3120명이다.

누적 확진자가 3000명대 돌파한 것은 지난 1월24일 1번 확진자가 발생한 뒤로 8개월 만이다. 이 중 1433명이 격리 상태이며 1671명이 완치되어 퇴원했다. 사망자는 16명이다.

서울 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14일 74명에서 15일 146명으로 급상승한 뒤 줄곧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15~24일 10일 동안에만 1279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16일과 23일에는 신규 확진자 규모가 각각 90명과 97명으로 두 자릿수였으나 이는 주말의 영향으로 검사 인원이 줄어든 탓으로 분석된다.

신규 확진자 134명의 감염 경로는 동대문구 순복음강북교회 8명,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5명,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1명, 광화문 집회 관련 1명, 극단 '산' 관련 1명, 강동구 어린이집 1명 등이다.

 

 

 

25일 오전 서울 관악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 News1 황기선 기자

 


동대문구 순복음 강북교회의 경우 지난 19일 관계자 1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23일까지 6명, 24일 8명이 추가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교인과 방문자 등 981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4명, 음성 783명이 나왔다.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중이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는 지난 12일 교인 1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23일까지 470명, 24일 5명이 추가되어 관련 확진자는 533명으로 불어났다.

현재까지 교인과 방문자 등 2162명에 대해 검사를 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471명, 음성 1667명으로 확인됐다.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중이다.

지난 8·15 광화문 집회의 경우 지난 16일 관련 확진자 1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23일까지 45명, 24일 2명이 추가되어 관련 확진자는 48명으로 늘어났다. 현재까지 검사를 받은 인원은 2393명이다.

전날 기준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계획이 없는 시민은 1219명이고 연락이 되지 않은 경우는 774건이다. 시는 연락이 되지 않는 774건에 대해 경찰과 함께 동행 방문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동구 어린이집은 지난 16일 최초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23일까지 17명, 24일 1명이 추가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19명으로 파악됐다. 19명은 교사 6명, 원생2명, 방문자(학부모 또는 실습생) 3명, 접촉된 가족 7명이다. 이 가운데 서울 확진자는 17명이다.

이 외에도 경로 확인 중으로 분류된 확진자는 60명으로 'n차 감염' 공포가 계속 이어졌다.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는 8명, 기타는 49명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확진자가 연일 급증함에 따라 서울시는 이날부터 173병상 규모의 은평소방학교 생활치료센터를 추가해 운영하기로 했다. 현재 수도권 병상 가동률은 66%이다.

아울러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자'를 가려내기 위해 전날부터 역학조사지원단 총82명을 각 자치구에 파견했다. 7개구에는 우선적으로 현장총괄관리자를 각 1명씩 배치했다.

한편 서울시는 대한감염학회 등 의료계 등에서 제기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요구에 대해 "검토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정일 질병관리과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검토는 하고 있으나 서울시 차원에서 아직 논의한 건 없다"면서도 "중수본에서 오늘 1시 대책회의를 하고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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