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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7개 환경·시민단체 석탄발전소 건설 즉각중단 촉구
삼척화력발전소반대투쟁위원회, 녹색연합 등 7개 단체는 이날 오후 삼척시청 앞에서 기사회견을 열고 석탄발전소 건설공사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녹색연합 제공) 2020.8.25/뉴스1 © News1


(삼척=뉴스1) 최석환 기자 = 강원 삼척시 환경·시민단체가 25일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에서 건설 중인 블루파워 석탄발전소 건설공사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삼척화력발전소반대투쟁위원회, 녹색연합 등 7개 단체는 이날 오후 삼척시청 앞에서 석탄발전소 건설공사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삼척 석탄발전소 환경파괴가 벌써 가시화되고 있다"며 "맹방해변 해안이 절벽 모습을 하고 있어 벌써 해수욕장 개장이 어려워졌다"며 "지역환경과 주민 삶이 완전히 망가지기 전에 삼척 석탄발전소 건설은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민들은 이미 관련 행정기관에 대책마련과 공사중단을 요구해 왔다. 석탄발전소 사업자 측은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침식저감 시설을 설치하고 꾸준히 양빈을 함으로써 해안침식을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러한 대안들은 적절히 시행되지 않고 있다"며 "결코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것이 절벽 모습의 맹방해변을 통해 이미 명백해 졌다"고 밝혔다.

더불어 "석탄발전소는 더 이상 저렴한 발전소가 아니다"며 "특히 삼척 석탄발전소는 당초 발전사업허가 시 제출한 사업비에 1.5배까지 건설비가 증가했다"며 "중요한 것은 이러한 건설비용에 맹방해변 파괴, 대기오염으로 인한 주민건강피해 등 사회적 비용은 전혀 감안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지구 생태계를 파괴하고 지역주민 삶을 위협하는 기후변화의 주범, 석탄화력 발전소 건설 사업을 하루 빨리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석탄발전소는 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5조1500억원을 들여 적노동 일원과 인근 해상 등 114만㎡에 2100㎿급으로 건설된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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