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센터장:김민혁)는 지난 9월 2일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및 장기화로 인해, 자살 유족 자조모임 프로그램이 중단되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자살 유족들에게 위로 상자를 전달했다.

위로 상자는 불안, 긴장, 불면 완화 및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아로마 캔들, 허브 키우기 세트, 걱정인형, 비타민 총 4종으로 구성되었고, 대면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유족들에게 택배로 전달되었다.

김민혁 센터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자살 유족 자조모임 프로그램이 중단되었지만,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앞으로도 자살 유족의 건강한 애도를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유족의 슬픔과 상처를 서로 나누며 심리적 회복을 돕는 자조모임을 3년째 운영 중이다. 자살 유족 관련 문의가 있을 시 센터로 연락 주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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