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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 강원 동해안 곳곳 피해양양 광정천 범람우려 대피령
7일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강원 강릉 지변동 한 도로의 하수구에서 빗물이 역류해 일대가 침수되고 있다.© 뉴스1/최석환 기자


(강릉=뉴스1) 최석환 기자 = 7일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와 바람이 불면서 강원 동해안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양양에선 광정천 등 범람 우려로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고 있다.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분에 따르면 강원 강릉, 양양, 고석, 속초, 평창 5개 시·군에서 저지대, 산사태 우려지역 거주 주민들은 사전 대피했다.

5개 시·군에서 총 125세대 353명이 마을회관, 읍면사무소, 친인척집 등으로 몸을 피했다.

국립공원 69개 탐방로(설악산 20개, 오대산 9개, 치악산 12개, 태백산 28개)도 이틀째 통제되고 있다.

열차 3개 영동선 영주~강릉, 강릉선 동해~서울, 태백선 청량리~동해 노선과 영객선 강릉~울른, 동해~울른 2개 항로도 운행이 중지됐다.

도로 곳곳도 통제되고 있다.

이날 오전 7시부터 강릉 주문진 북부해안도로가 통제됐고, 고성 미시령 옛길도 통행이 금지됐다.

강릉에서는 총 36개 도로·주택 등이 침수됐다.

또 강릉 진안상가 뒷골목, 안목사거리 등 시가지 도로 곳곳도 침수되고 있으며 삼척 도계 늑구리 삼거리 도로, 미로 동산리 마을 입구 도로 등은 침수됐다.

삼척 가곡 동활계곡에서는 하천이 범람돼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다.

양양에서는 현북면 어성전리 인근 하천, 현북면 하광정리 광정천 등 범람 우려로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강릉 해안 189.9㎜, 삼척(신기) 175.5㎜, 삼척(도계) 169.0㎜, 삽당령 165.5㎜, 설악동 162.5㎜, 태백 135.6㎜, 대관령 98.2㎜ 등이다.

영동과 산간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50~80㎞/s의 강풍도 불고 있다.

주요 지점 1시간 최대순간풍속(오전 10시 기준)은 향로봉 25.3㎧, 설악산 22㎧, 옥계 17.2㎧, 삼척 16㎧, 광덕산(화천) 15.7㎧, 대관령 14㎧ 등이다.

영동은 태풍이 가장 근접하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최대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영동 시·군별 태풍 최근접 시간은 동해 오후 2시, 강릉 오후 3시, 속초 오후 4시이고, 원주와 춘천은 각각 오후 2시, 3시이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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