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보건소는 지난 10월 8, 9일 S예식장에서 다수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과 관련하여 다가오는 주말 예식을 앞두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해당 업소에 대해서는 지난 10일 식품위생 감시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음식조리과정 또한 일일이 점검한 결과 위생적인 취약점이 있다고 판단하고, 식품 안전진단 전문업체에 컨설팅을 받도록 지도하였다.

이에 따라 S예식장은 12일 식품 안전진단 전문업체로부터 식중독 예방 진단을 받은 후, 그 결과를 토대로 위생 취약점을 즉시 개선하고, 식중독 우려가 되는 조리 음식은 대체 품목으로 바꾸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하였다.

아울러 강릉시보건소는 결혼 시즌을 맞아 예식장 전체 5개소에 대하여 긴급 위생점검과 함께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당일 음식 조리 제공, 남은 음식 재사용 금지, 칼·도마 용도 구분 사용, 채소류 소독 후 세척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지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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