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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러, 12월에 한반도 종단철도 시험운송 논의"
지난 2018년 12월18일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역에서 육군 제1사단 장병들이 남북한 철도 공동조사에 나섰던 열차의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2018.12.18/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남북한과 러시아가 연내 한반도 종단철도(TKR)를 이용한 화물 시험운송 관련 논의에 본격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17일(현지시간) 국영 러시아철도 고위 관계자를 인용, "남북한과 러시아 관계자가 오는 12월 회의를 열어 한반도 종단철도의 화물 시험운송에 관한 세부 사항을 결정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타스에 따르면 러시아 측은 이번 회의에서 TKR과 러시아의 시베리아 횡단철도(TSR)를 연결하는 국제운송 사업 실현도 남북한 양측에 촉구할 계획이다.

남북한은 지난 2018년 4월 판문점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회담 당시 채택한 '판문점선언'을 통해 동해·경의선 철도 및 도로 연결과 현대화 추진에 합의한 뒤 공동조사를 벌이고 착공식도 열었다.

그러나 남북한 간의 철도·도로 연결 공사에 필요한 각종 장비와 물자의 북한 반입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북한의 핵·미사일 관련 제재 결의에 위배된다는 지적에 따라 사업 자체가 사실상 중단된 상황이다.

이와 관련 러시아 정부는 작년 12월엔 중국과 함께 '남북한 간의 철도·도로 연결 사업을 대북제재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내용이 담긴 결의안 초안을 안보리에 제출하기도 했다.

타스는 "러시아는 TKR과 TSR을 연결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부터 유럽까지 철도로 화물을 운송하는 사업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번 논의가 악화된 남북관계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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