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오는 11월까지 평화지역 접객업소 서비스 마인드 함양을 위한 ‘찾아가는 친절·경영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5월부터 대상 업소를 선정, 7~8월에는 친절·경영 컨설팅을 업소별로 절반 이상 실시하였고 지난 9월 17일에는 사업참여 음식점 10여 개소를 대상으로 음식 담음새(푸드 플레이팅) 교육을 진행했다.

본 교육은 ‘찾아가는 친절·경영컨설팅사업’ 참여 업소인 메밀촌봉평막국수(고성군 거진읍 포남길 46)에서 열려 <왕의 남자>, <식객> 등 영화·드라마에서 음식 감독으로 활동 중인 요리연구가 김수진 원장이 강의했다. ‘한식, 이제는 문화다! 음식의 맛과 멋 그리고 이야기’라는 주제로 음식 이론 교육과 함께 고성군을 비롯한 지역별 맛집 특색을 소개하였다.

또한 사업 참여 식당인 일미숯불갈비, 반달식당, 가우농장옛골식당, 둘리돈까스, 고성한우촌, 메밀촌봉평막국수, 방일해장국의 주 메뉴에 대한 맛과 멋(담음새 개선)에 대한 자문을 제공했다. 음식 담음새를 새로운 형태로 연출하였을 때 나타난 시각적 효과에 업주들이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고성군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친절·경영 컨설팅사업’은 음식점의 친절 서비스 수준 향상과 외식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5월부터 친절컨설팅 100개소, 경영컨설팅 10개소를 대상으로 경영진단, 상권분석, 전략, 메뉴 개선, 홍보마케팅, 고객서비스, 위생, 선진사례탐방, 디자인 개발 등을 제공하는 종합컨설팅이다. 오는 11월까지 추진하며 내년 1월까지 사후관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본 컨설팅을 통해 관내 음식점이 맛과 멋을 향상하는 것은 물론 접객 서비스도 개선해 고객 수를 확대하고 수익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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