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험시설 정상화로 체육 및 관광산업 활성화 기대 -

속초시는 지난 강원 동해안 산불피해로 소실된 영랑호 화랑도체험장 피해시설 복구공사를 착공하여 내년 상반기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총 35억원이 소요되는 영랑호 화랑도체험장 피해시설 복구공사는 주요시설인 실내승마장과 관리사, 마사동, 마분처리장 등 연면적 2,694㎡ 규모의 건축공사에 31억원이 소요되며, 부지 확충 및 옹벽 조성 등 토목공사에 4억원이 소요된다.

총사업비에는 국비 6억2천만원, 도비 5억원, 특별교부세 3억1천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산불피해 손해배상금 13억7천백만원에 순수시비 7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화랑도체험장을 위탁관리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민족전통마상무예격구협회’는 2019년 강원동해안 산불피해와 2020년 코로나 19 재난으로 발생되는 관광객 감소로 체험시설 위탁관리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속초시는 “이번 피해시설 복구와 함께 정상화된 체험시설을 갖춘다면, 많은 관광객들이 승마체험을 위해 화랑도체험장을 방문하여 영랑호 유원지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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