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년청은 지난 9월 18일(금) 춘천 커먼즈필드 컨퍼런스홀에서 청년정책참여기구인 ‘청춘의회’의 청년의원 및 춘천 시의회 시의원, 정책자문단 등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청년의 날’을 맞이하여 2차 공론장을 개최하였다.

이번 2차 공론장은 5개월간 청년 당사자들의 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정책들에 대해 시의원, 정책자문단 및 청년 당사자가 함께 정책의제 검토·토론 및 청춘의회 중간평가가 논의되는 자리로 마련 되었다.

1부 행사는 춘천시청년청 사무국장의 청춘의회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청춘의회’ 참여자들의 활동을 통해 제안될 14개 정책의제 발표가 이어졌으며 이에 대한 청년 당사자와 시의원 및 정책자문단의 검토·토론이 진행되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의 중간평가 및 네크워킹 시간을 통해 참여자들은 지난 활동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청춘의회의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으며 춘천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청년정책 참여기구의 정책제안 과정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청년 당사자와 시의원, 정책자문단 간의 직접적인 의견 공유를 통해 춘천시 청년 정책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제안될 정책의제의 현실화 향상과 더불어 성공적인 민관 공동의 숙의를 이룰 수 있었다.

1차 공론장 ‘부서별 간담회’는 청년이 직접 발굴하고 제안한 정책의제를 춘천시청 담당부서와 함께 숙의 및 검토하는 자리로, 지난 8월 27일(목)부터 28일(금)까지 진행되 었다.

또한 9월 14일(월) 시작된 시민투표 형식의 온라인공론장을 통해 제안될 14개의 제안 정책에 대한 일반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온라인공론장은 현재 청년청 홈페이지(ccyo.kr)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27일(월)까지 그 열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공론장 좌장 역할을 맡은 김종곤 춘천시청년청 운영위원장은 ‘지역 청년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하고 절실하게 필요한 의제들을 발굴해서 정책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고, 함께 청년들의 문제를 공감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지역의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정치인들 및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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