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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확진자 18명 발생…북구 만덕동 일원 '집합제한'
1일 오후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코로나19 관련 긴급 브리핑을 갖고 있다.(부산시 공식 유튜브 갈무리)© 뉴스1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1일 부산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8명이 쏟아지면서 부산시가 집단감염이 발생한 북구 만덕동 일원의 음식점에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하는 '집합 제한 명령'을 내렸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4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최근 북구 그린코아 목욕탕 관련 확진자 9명과 식당관련 확진자 4명 등 북구 만덕동을 중심으로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앞으로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를 유지하면서 만덕동 일원의 모든 소공원(18개)을 폐쇄하고 이 지역 일반음식점 및 휴게 음식점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하는 집합 제한 명령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점검을 통해 방역수칙 미준수 사실이 발견되면 즉시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겠다"며 "만덕동 인근의 다중이용시설, 시장 등에 대해서도 연휴 기간 동안 강도 높은 방역수칙 점검(100여명 투입)을 실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변 권한대행은 또 "최근 금정구 부곡동 소재 평강의원 관련 확진자도 증가하고 있다"며 "의료기관 이용자를 중심으로 546명의 접촉자를 판별해 자가격리 조치를 하고 안전문자를 발송하는 등 검사를 독촉하고 있으나 아직 180명의 접촉자가 검사를 받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접촉연락을 받으신 분이나 9월23일부터 28일까지 평강의원을 방문하신 분들은 반드시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시청 내 전 실·국장을 소집하고 구·군 부단체장을 영상으로 연결해 긴급대책회를 열고, 남은 연휴기간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향후 며칠 간 감염의 추이를 면밀히 살펴 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지역에서는 이날 1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5명은 부산 금정구 평강의원 관련 접촉자로, 4명은 부산 북구 그린코아 목욕탕 관련 접촉자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평강의원 관련 확진자는 10명, 그린코아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9명이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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