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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빈-임채민 득점포’ 강원FC, 성남 꺾고 2연승

강원FC가 홈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1부리그 잔류 9부 능선을 넘었다.

강원FC는 4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4라운드 성남FC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강원FC는 8승 6무 10패(승점 30)로 7위를 굳혔다. 센터백 김영빈과 임채민이 각 한 골씩을 기록하며 팀에 소중한 승점 3을 안겨줬다.

강원FC는 3-4-3 포메이션으로 성남을 상대했다. 최근 국가대표로 선발된 4명이 모두 선발 출격했다. 고무열-김지현-이현식이 최전방에 포진됐고 김경중-이영재-한국영-신세계가 중원을 형성했다. 김영빈-임채민-이호인이 스리백을 맡았고 올림픽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이광연 골키퍼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전 초반 양 팀은 탐색전을 펼쳤다. 경기가 흐를수록 강원FC의 공격이 살아났다. 전반 19분 이현식이 첫 번째 유효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23분 이영재가 일대일 찬스를 통해 슈팅했다. 전반 25분 고무열이 이현식의 백힐패스를 받아 그대로 돌며 슈팅했다. 전반 26분 고무열이 상대의 깊은 태클에 발목을 접질렀고 상대에겐 레드카드가 선언됐다. 전반 37분 고무열이 이영재에게 원터치로 패스했고 이영재가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전반전 추가 시간 3분이 주어졌고 양 팀 득점 없이 0-0으로 마쳤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고무열을 빼고 김승대를 투입해 분위기 전환을 꾀했다. 후반 4분 코너킥에서 임채민의 결정적인 헤더가 골대에 맞았다. 그러던 후반 9분 상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실점 이후 강원FC는 공격을 몰아쳤다. 후반 24분 득점을 위해 이호인을 빼고 정지용을 투입했다. 후반 25분 이현식이 페널티박스 앞에서 감아 차는 슈팅을 시도했다.

후반 27분, 29분 센터백인 김영빈과 임채민이 차례로 중거리슛으로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35분 기다리던 동점골이 터졌다. 프리킥 상황에서 김경중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김영빈이 마무리하며 본인의 시즌 첫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강원FC는 후반 41분 경기를 뒤집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임채민이 헤더로 역전 골을 만들었다. 후반 43분 이현식과 채광훈을 교체한 강원FC는 경기 종료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차지했다.

강원FC는 2연승을 질주하며 7위를 굳게 지켰다. 오는 16일 인천을 홈으로 불러들여 3연승에 도전한다.

Jason Choi 기자  antisys6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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