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올해 초‘평창강 생태하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된 평창읍 상리 인도교 출렁다리에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평창강과 고길천 합류부에 설치된 인도교는 전형적인 보도용 출렁다리로 지역주민들이 주야간으로 이용하는 걷기코스이나, 평소 야간보행시 안전사고의 위험과 우범지대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지역의견이 있었다.

평창군은 이에 대한 보완대책으로 경관조명을 설치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난 8월말부터 경관조명 설치작업을 시작하여 9월에 완료하였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경관조명이 평창강 수면에 반사되는 효과로 야간 경관이 좀 더 개선되었고 이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통행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평창지역에 균형발전이 될 만한 좋은 아이디어를 계속 발굴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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