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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인조잔디 공사 대가 뇌물수수 혐의 장학사·브로커 구속
 


(춘천=뉴스1) 김정호 기자,이종재 기자 = 학교 인조잔디 설치공사 과정에서 업체 선정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교육공무원과 이를 청탁한 브로커 등 2명이 구속됐다.


춘천지법 영월지원은 지난달 30일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강원도교육청 소속 장학사 A씨와 뇌물을 제공한 브로커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2일 밝혔다.

법원은 “이들은 공범관계로, 도주 우려가 있고 특히 증거인물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사유를 설명했다.

경찰과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A씨 등은 올해 5월 평창지역 한 학교의 인조잔디 설치업체 선정 과정에 개입해 부정한 방법으로 특정업체가 선정되도록 한 뒤 금품을 챙긴 혐의(뇌물수수?위계공무집행방해?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업체선정을 대가로 A씨에게 뇌물을 제공한 브로커 B씨는 뇌물공여?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다.

도교육청은 우선 A씨에 대해 직위해제 조치를 한 뒤 재판 결과에 따라 추가 징계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런 사건이 벌어져 당혹스럽다”며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고 또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들 외에도 추가 인원이 이 사건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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