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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머리 때리고 고환 잡은 남성 흉기로 찌른 60대 '집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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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술자리에서 자신의 머리를 때리고 고환을 잡은 남성을 흉기로 찌른 60대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제2형사부(진원두 부장판사)는 살인미수?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63)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A씨에게 3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 7월31일 오후 11시50분쯤 강원 양구군의 한 주점에서 술을 먹던 피해자 B씨의 일행이 술에 취해 자신에게 반말을 하자 훈계를 했다.

이에 옆에 있던 B씨가 화가 나 A씨의 머리를 때리자 A씨는 B씨의 멱살을 잡고 밀쳐 바닥에 넘어뜨렸다.

이어 B씨가 넘어진 상태에서 A씨의 고환을 움켜잡았고, A씨에게 밖으로 나오라고 한 뒤 먼저 주점 밖으로 나갔다.

A씨는 B씨로부터 머리를 맞고, 고환을 잡힌 것에 격분해 B씨를 살해할 것을 마음먹고 주점에 있던 흉기를 들고 나가 B씨를 찌르고 이를 말리던 일행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흉기로 피해자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쳤고, 살인미수 범행의 경우 흉기의 형태나 상해의 부위 및 정도 등을 고려할 때 죄질이 무겁다”면서도 “피해자가 먼저 피고인을 공격하고 도발했으며 피해자의 행위로 인해 피고인이 가볍지 않은 상처를 입었던 점에서 그 동기에 일부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다”고 밝혔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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