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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 방문자 감염 노출…서울서 오늘 최소 57명(종합)
서울 동대문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 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2020.11.13/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추워진 날씨에 사우나를 찾는 발길이 늘어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노출될 위험성도 커졌다.


서울시 자치구마다 사우나 방문객 중 유증상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안내 공지가 이어졌다.

서울시 각 자치구에 따르면 이날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최소 57명이다. 송파구 11명, 강서구 6명, 노원구·서대문구 5명, 구로구 4명, 서초구·동대문구·중구 3명 등 자치구마다 확진자가 속출했다.

도봉·서초·송파구는 이날 지역 내 사우나 방문객 중 유증상자에 대한 검사를 안내했다. 이날 서울시가 발표한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에서도 강서구 사우나 관련 확진자가 전날 3명 추가돼 총 8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도봉구에서 이날 추가된 신규 확진자 1명은 지난 8일 성우사우나 여탕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는 해당 사우나를 일시적으로 폐쇄하고, 소독을 실시했다. 구는 8일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여탕을 방문한 구민에 대해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신속히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했다.

서초구도 관내 위치한 양재탕에 지난 8일 코로나 확진자가 방문함에 따라 10월28일~11월10일 남탕 이용자는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전수검사하고, 여탕 이용자는 유증상시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받으라고 재차 당부했다.

송파구도 확진자 중 잠실본동 소재 '진주사우나' 방문자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11일 오후 12시부터 4시 사이 방문객 중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로 연락하라고 안내했다.

송파구에서는 이날 확진자가 11명이나 쏟아졌다. 11명 중 5명은 지역 내 453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2명은 가족이고, 나머지 3명은 접촉자로 분류됐다.

가족간 감염 사례로 잇따라 발생했다. 강서구에서는 강원도 인제군 확진자의 접촉자를 포함해 신규 확진자 6명이 나왔다. 가족 감염, 해외 입국, 타 구 확진자의 접촉 감염 등이 확인됐다.

중구에서는 형제·자매 일가족 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지난 12일 동화동 50대 거주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전날 4명, 이날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별도로 직장동료 접촉으로 감염된 구민 1명도 이날 발생했다.

서초구 신규 확진자 3명 중 2명도 가족 접촉 감염으로 분류됐다. 동대문구 확진자 3명 중 2명은 배우자, 모친을 통한 감염으로 추정된다. 동대문구에서는 용신동 에이스희망케어센터 이용자와 접촉해 감염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노원구 신규 확진자 5명 중 1명은 직장 감염이고, 나머지 확진자 4명에 대한 감염경로는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구로구에서도 직장 감염으로 추정되는 2명을 포함해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도 마포·성동·강남구에서 발생했다. 강남구 또다른 확진자는 후각 소실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동구에서는 고덕동 영어학원 근무자를 포함해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구는 이 확진자가 '피아제 키즈 아카데미'에서 13일까지 근무한 것을 확인하고 접촉자 119명을 파악했다. 이날 84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고, 15일 35명도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중랑구에서는 서초구·강서구 확진자와의 접촉이 확인된 신규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13일 발생한 272번 버스 운전기사의 확진과 관련해 탑승객 72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다행히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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