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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일일 확진자 하루만에 다시 ‘두자릿수'5개 시.군 동시다발
지난 13일 강원 철원종합운동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코로나19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철원군 제공)© 뉴스1


(춘천?화천=뉴스1) 김정호 기자,이종재 기자 = 18일 강원 5개 시?군에서 코로나19 연쇄감염이 이어져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만에 다시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전날(17일?5명)보다 12명이 늘어난 17명에 달한다.

특히 철원(8명?철원 47~54번), 원주(5명?원주 216~220번), 화천(2명?화천 3~4번), 양구(1명?양구 1번), 춘천(1명?춘천 39번) 등 여러 시?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449명으로 늘었다.

철원 확진자 중에는 영아들이 포함됐고, 이들의 어머니와 형 A군도 감염됐다. 이에 따라 A군이 다니는 초등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됐고, 긴급돌봄은 중단됐다.

이들 가족은 철원 44번 확진자(16일 확진)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철원 44번은 철원 38번(15일 확진)과 가족 관계이고, 철원 38번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철원에서 연일 확진자가 속출하자 이현종 철원군수는 대군민 호소문을 내고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 군수는 “군민모두가 사회적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감염경로를 차단하지 않으면 코로나 확산세를 막을 수 없다”며 “불편하고, 힘들고, 어려우시겠지만 대외활동을 자제해 주시고 정부 및 철원군의 방역정책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현종 강원 철원군수가 18일 군청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철원군청 제공)© 뉴스1


원주에서는 수도권 확진자와의 접촉에 의한 감염이 잇따랐다.


이날 확진자 중 원주 216번은 경기 안산 212번, 원주 217?218번은 서울 도봉구 259번과 각각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원주 219?220번의 감염경로는 파악 중이다.

화천에서는 B씨(화천읍)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와 접촉한 C씨에 대한 검사 결과도 양성이 나왔다.

화천에서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9월 2일 이후 78일만이다.

양구에서는 첫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해안면)은 인제 12번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제 12번은 금융방문판매업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이다. 금융방문판매업발 n차 감염이 인제를 넘어 양구까지 번진 것이다.

양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도내에서는 정선만이 코로나19 미발생 지역으로 남게 됐다.

이날 춘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D씨(소양동)의 감염경로는 파악 중이다.

한편 철원군은 19일 0시부로 사회적 거리두리를 1.5단계로 격상한다.

 

 

 

 

 

 

지난 13일 강원 화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선별검사가 진행되고 있다.(화천군 제공)© 뉴스1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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