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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거리두기 2단계서도 유흥주점 등 영업 허용 논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의 한 음식점에 포장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0.11.24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안성=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도 유흥시설 영업을 허용하기로 해 논란이 일 전망이다.


24일 안성시에 따르면 안성지역 유흥시설 5종은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기간 중인데도 오후 11까지 영업이 허용된다.

시는 지자체장 판단 하에 방역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는 정부의 지침을 근거로 이 같이 결정했다.

시 재량 하에 밤 영업이 허용된 유흥시설 5종은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이다.

시민들은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가 밀집된 장소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시의 이런 결정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공도읍에 사는 A씨(36)는 "골목 경제 활성화도 좋지만, 지금은 무엇보다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것이 더 중요할 때"라면서 "시의 안일한 방역 조치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할까봐 심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안성 모 초교 교사인 B씨(45)는 "안성의 경우 유흥시설 인근에 많은 학원들이 있다. 학생들도 안전하지 못한 상태이다"면서 "지금은 정부의 지침을 따라야 마땅하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침은 지역 확진자 수,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한 것"이라면서 "피해가 없도록 방역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학원발, 교회발 확진자 등이 300명대를 유지하며 급격히 늘자 24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이번 조치는 12월 7일 밤 12시까지 2주간 적용된다.

2단계 격상에 따라 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콜라텍·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은 아예 영업이 중단되며, 카페의 경우에도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음식점도 오후 9시 이후로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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