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오는 1. 9.(월) 인제군과 춘천시 거점소독장소 등 AI 차단방역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운영상황 등을 점검하고 방역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

강원도는 인제군 산란계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여 도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하여 인제군 및 인접 시·군 등 주요도로에 거점소독장소와 통제초소를 10개소를 추가 설치·운영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사는 현장에서 축산 관련 차량 및 운전자에 대한 소독, 이동 통제 등 방역 추진 상황을 지켜본 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겨울철 추운 날씨에 따른 결빙 등으로 우려되는 안전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최일선에서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여 고병원성 AI 확산 차단에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 줄 것을 시·군 관계자 및 초소 근무자들에게 특별히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강원도는 현재 도내 전 시·군 41개소의 거점소독장소 등에서 매일 공무원 145명, 군·경 8명, 유급인력과 농협 직원 122명 등 총 275명이 방역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AI 발생 위험요인 사전 제거를 위한 소규모 가금사육농가에 대한 수매, 도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道 자체적으로 도내 모든 종계·산란계 농장 출입 알운반 차량과 도계장 가축운반차량에 대한 AI 일제 환경검사를 1월 13일까지 실시하는 등 강도 높은 AI 방역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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