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겨울스포츠 시즌이 본격으로 시작되면서 스키장이 소재한 7개시군 부단체장을 대상으로 ‘스키장 및 주변시설에 대한 특별방역대책 긴급회의’를 12월 16일 14시에 횡성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앞서 도 체육과에서는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9개 스키장에 대하여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12명의 점검반을 편성하여 단계별 수용인원제한, 출입대장관리, 거리두기 준수여부, 마스크착용 등 방역수칙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바 있다.

강원도는 이번 집단발생은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스키장에서 발생하였고 확진자가 대부분 20대 젊은이로 무증상으로 생활하다 감염시킬수 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스키장 내 뿐만아니라 스키장 주변에 계절영업을 하고 있는 팬션, 식당, 렌탈하우스 등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하다고 판단하여 도개 9개소의 스키장이 소재한 7개시군 부단체장을 소집하여 긴급 방역대책 회의를 진행하였다.

이번 회의를 시군별 방역대책을 공유하고 조속한 시일내에 스키장과 주변시설에 대한 추가 점검을 실시하여 방역을 강화하고 코로나가 추가 확산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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