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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민주당 국회의원 8명, 대선후보들과 '짝짓기' 시작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당선자들이 16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익산을 한병도, 전주을 이상직, 전주병 김성주, 정읍·고창 윤준병, 완주·진안·무주·장수 안호영, 전주갑 김윤덕, 익산갑 김수흥, 군산 신영대, 김제·부안 이원택 당선자. 2020.4.16/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새해가 밝아오면서 전북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결정하는 경선 시계가 빠르게 돌아갈 전망이다.


특히 민주당 소속 8명의 국회의원들이 지지후보를 조금씩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경쟁이 불붙고 있다.

대통령 후보 경선은 권리당원과 중앙당 대의원 투표가 결정적이기 때문에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회의원들의 의중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작용한다. 전북은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권리당원을 보유하고 있다.

4일 전북 정치권에 따르면 전북지역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속속 대통령 선거 후보들과 손을 잡고 있다.

현재 전북출신인 정세균 총리를 지지하고 있는 의원은 4명으로 가장 많다. 안호영, 김성주, 윤준병, 김수흥 의원이 정 총리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안호영 의원과 김성주 의원은 수시로 만나 정 총리를 돕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낙연 당 대표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국회의원은 신영대, 이원태 의원이다. 신영대 의원과 이원택 의원은 이 대표의 특보단에 합류한 상태다.

김윤덕 의원과 한병도 의원은 중립적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윤덕 의원은 정 총리는 물론 이 대표와도 가깝게 지내고 있어 입장을 내놓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또 김 의원은 이재명 지사와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진 김윤태 우석대 교수와도 막역한 사이로 결정이 쉽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전북도지사 출마를 결심한 상태여서 권리당원 모집에는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이 모은 권리당원은 대선후보 경선에서도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된다.

한병도 의원도 입장을 유보하고 있다.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한 의원은 ‘친문’으로 꼽힌다.

자칫 오해를 살 소지가 있어 속내를 드러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 의원은 ‘친문’이 후보를 결정하면 이를 따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어찌됐던 국회의원들이 대선경선에 지지후보를 결정할 것이고 이것이 향후 정치적 영향력에 막대한 힘으로 작용할 것이다”며 “이러한 이유 때문에 정세균 총리가 전북출신이지만 8명의 국회의원들을 하나로 모으진 못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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