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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12일 文 고향 '영도'서 부산시장 출마 공식화
김영춘 국회사무총장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0.11.13/뉴스1 © News1 DB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여권 후보로 거론되던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이 출마를 공식화 한다.


김 전 사무총장측은 오는 12일 부산 영도구의 한 카페에서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선언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건으로 치러지는 이번 보궐선거 특성상 그동안 '원죄'가 있는 여권에서는 출마를 공식화한 후보들이 없었다.

다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권 후보 적합도 1위를 이어가는 김 전 사무총장만이 보궐선거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김 전총장은 지난달 28일 국회 사무총장직에서 퇴임한 이후, 첫 일정으로 친노·친문 세력의 '성지'인 경남 봉하마을 방문했다. 오는 12일 출마선언식이 열리는 부산 영도는 문재인 대통령이 학창시절을 보낸 곳이기도 하다.

김 전 사무총장의 이러한 행보는 경선을 앞두고 당원들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김 전 총장은 이날 SNS를 통해 "요즘 TV 화면을 통해 접하는 대통령님의 얼굴이 많이 수척해보이신다"며 "세월의 흔적이라고만 하기에는 가까이에서 함께 일했던 제게는 너무 많은 고뇌와 아픔이 전해진다"고 문재인 대통령을 언급했다.

이어 "저는 지금 대통령님이 사랑하시는 부산에서 새로운 도전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잘 아시겠지만 부산은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시련과 위기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년 안에 부산의 운명을 바꿀 일들이 기다리고 있다. 공교롭게도 남은 대통령 임기도, 이번 부산시장 임기도 1년이다"며 "그 1년 동안, 노무현 대통령님의 뜻을 이어달리며, 부산 출신 대통령 문재인과 함께 부산에 주어진 마지막 기회를 힘 있게 살려볼 날을 꿈꿔본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2일 열리는 출마선언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모은 채 진행되며, 유튜브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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