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만 월 50만 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구매 가능

양구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중 양구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또한 올 4월경에는 기존의 지류형 상품권뿐만 아니라 카드형 상품권을 도입해 발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올 상반기에 100억 원 규모로 양구사랑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며, 상품권 판매실적 추이에 따라 하반기에 추가로 발행할 예정이다.

양구사랑상품권은 11일부터 농협 양구군지부와 양구군농협 본·지점, 양구신협, 양구새마을금고, 양구군산림조합, 춘천철원축협 양구지점 등에서 10% 할인 판매된다.

개인은 양구사랑상품권을 월 50만 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해 구매할 수 있으나 가맹점 대표자 및 법인, 기관단체는 할인구매를 할 수 없다.

전략산업과 유재희 전략산업담당은 “4월경부터 체크카드형 상품권을 도입하기 위해 전자상품권 유통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양구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를 통해 지역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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